유원골프재단이 내년도부터 실시하는 초등학생 장학사업에 CsGA(전’스골프아카데미)의 최진욱(평택 용이초)과 길예람(화성 학동초)이 선발됐다.

유원골프재단은 8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골프선수를 추천 받아 최종 20명을 선정, 2017년 매월 훈련비를 지원하는 한편 성적 우수자 2명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20명 가운데 경기도 선수들은 CsGA의 최진욱과 길예람을 비롯, 나은서(용인 나산초), 정찬빈(수원 탑동초), 유지존(안성 미곡초)등 5명이 포함됐다.

유원골프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훈련비 및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선수 당 매월 25만원씩 연간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선수에게 해외전지훈련도 지원한다.

골프 아마추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주니어와 시니어가 한 조가 돼 펼치는 멘토―멘티 대회인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유원골프재단은 수혜대상을 초등생까지 확대 함으로써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골프 인재 육성기관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

한편 CsGA는 프로코칭인 전만동, 전용찬 부자 프로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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