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내년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 원의 지원 범위와 대상, 융자한도액 등을 확대운용키로 했다.

시는 신용등급인 BBB+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기술개발에 710억 원, 시설 260억 원, 특별시책 30억 원 등 1천억 원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운용하고 융자금의 1∼2% 금리를 지원해준다.

단 신용등급 A+ 이상인 우량기업은 지원이 제외된다. 지원자금 대출 상환후 휴지기간도 만2년에서 만1년으로 단축된다.

자금 지원대상은 기존 517개 업종에서 인문과 영화관련 업종을 추가해 524개 업종으로 확대한다.

운전자금의 경우 기존 융자금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증액하고, 기간은 3년으로 만기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시는 일반시설(5억 원), 특별 시설(30억 원) 융자금을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해준다. 창업은 2억 원, 기술개발 6억 원, 특별시책 자금 8억 원으로 3년이며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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