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에 대한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이달 초 완료한 가운데 안양시기독교연합회도 지난 9일 인공폭포가 있는 벽천광장에 은하수, 별, 눈꽃 등 다양한 모양의 LED조명이 어우러진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만안구 예술공원로 131일원)에 대한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안양예술공원을 품격 있는 휴식처로 조성하고 일대 상가지역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으며 지난 3월 착공한지 9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시는 우선 교량, 산책로, 쉼터 등의 가로·보안등 911개를 다양한 색상의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낡거나 오래돼 미관을 해치는 목재난간이나 데크도 보수와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미관을 살렸다.

특히 경관조명기구의 소비전력을 최소화 한데다 채도가 낮은 색온도를 적용했다. 매분 단위 색상이 교체하는 색채이벤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안양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9일 인공폭포가 있는 벽천광장에 은하수, 별, 눈꽃 등 다양한 모양의 LED조명이 어우러진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벽천광장 트리조명은 일몰시간대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트리조명은 안양예술공원 뿐만 아니라 평촌중앙공원, 삼덕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에도 설치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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