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달 10개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평생교육원과 만안·동안노인복지센터 등 12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해 구축한다.

시는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기존 무선중계기 56개를 87개로 늘리는 공사를 이달중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서비스하기로 했다.

무선중계기가 추가되는 곳은 그간 무선와이파이존이 미치지 못했던 평생교육원 지하층을 비롯해 도서관의 노트북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전자정보관, 대기실 등이다.

시는 자가 광통신망을 이용한 안정적 기가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과 평생교육원을 찾는 이용객들은 기존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에서 편리함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서관 노트북실에 많이 추가돼 이용객들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 또는 도서관 자체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를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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