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인천 서구 강남시장에서 열린 '강남시장 야시장'과 '청년빌리지' 오픈 행사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강남시장에 ‘강남시장 야시장’과 청년상인 창업점포 ‘청년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서구는 지난 16일 강남시장에서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한 상인회장과 시장 상인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시장 야시장’과 ‘청년빌리지’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축하공연과 청년 창업점포 체험과 스탬프 찍기 등에 이어 공식 행사 후 강남시장 한마음축제로 요리경진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강남시장 야시장’은 올해 초 강남시장이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지원시장으로 선정된 뒤 수 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2대의 포차를 갖추고 오픈했으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포차는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15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상인 창업점포 ‘청년빌리지’는 당초 가좌시장에서 서구 자체사업으로 시작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인 ‘소금꽃 빌리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액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 총 10개 점포에 음식점과 의류점, 공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자가 입점해 운영하게 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서 강남시장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