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5일 광암동 다목적회관에서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 설계용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두 사업을 통해 동두천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를 조성,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의 대상지 현황 및 사업내용, 사업 내 특화 계획과 건축계획, 도입 예정 프로그램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탑동동 및 광암동 주민 60여명은 향후 시설 조성 시, 시설관리 및 운영인력에 대한 예산확보,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주변 상권과의 상생 여부, 주변 지역들과 연계 가능한 둘레길 조성 등에 대해 건의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두 사업은 동두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성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사업 내 프로그램 및 고용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TB체험단지는 MTB로 특화된 자연휴양림으로 2017년 착공해 2019년 개장 예정이며, 가족단위 숲문화 체험단지인 놀자숲은 2017년 착공해 2018년 개장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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