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우범지역 30곳에 설치를 마치고 운영중인 스마트 가로등의 모습. 가로등과 자동차 블랙박스 기능이 합쳐져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우범지역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체감 치안도를 높였다.

가평군은 가평5일시장 등 우범지역 30곳에 가로등과 자동차 블랙바스 기능을 합친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4천3백만 원이 들어간 스마트 가로등은 LED(발광다이오드) 보안등으로 영상촬영장치가 내장돼 폐쇠회로(CC)TV 역할을 할 수 있고 설치비용은 더 적다. 사람이나 차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 및 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해 야간안전과 범죄수사에 효율적이다.

게다가 기존 가로등에 비해 전력량 30% 감소효과와 빛 공해도 방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민생치안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달에도 터널 2개소에 설치된 저효율 나트륨등 1천220개를 고효율 LED등 390개로 교체해 연간 3천270여만 원의 전기료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보고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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