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일원에 162억을 투입해 오는 21일 개통될 남양평 하이패스 전용IC의 진·출입로. 사진=양평군청
양평군민 숙원사항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전용IC 21일 전면 개통

양평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하이패스 나들목을 오는 21일부터 전격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평하이패스IC는 강상면 송학리 일원에 설치된 하이패스 전용 IC다. 2001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 건설공사 실시 설계 단계부터 양평군이 국토교통부는 물론 한국도로공사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건의로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2013년 6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체결 후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21일 개통하게 됐다.

IC는 2.06km 구간의 왕복 2차로로 양근대교 남단 교차로와 연결되며 사업비는 군비 104억원, 한국도로공사 58억원 등 총 162억여원이 투입됐다.

김선교 군수는 “남양평하이패스 IC는 국지도 88호선 및 양근대교 확장과 함께 양평군이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복합물류센터 등 신규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연계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평하이패스IC는 기존 명칭으로 추진하던 양평하이패스IC가 옥천면에 설치된 양평IC와 명칭이 중복돼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남양평하이패스IC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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