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문화예술 협력 협약(MOU)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문철훈 구리아트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구리아트홀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지원하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한편 두 기관의 시설 활용과 홍보에 협력한다.

백 시장은 “국내 문화예술분야에서 인정받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약은 학교이전 유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리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199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4년제 특수 국립대로 문을 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있으며, 재학생 3천134명에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을 갖추고 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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