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해병대 소속 장병들과 소청도 주민들이 목욕탕 공동사용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대중목욕탕이 없는 소청도 주민들을 위해 군부대 목욕탕이 개방된다.

옹진군은 21일 해병대 55대대와 소청군부대 목욕탕 공동사용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소청군부대 목욕탕은 시설이 노후돼 사용이 어려웠던 곳으로 군은 지난달부터 예산 2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목욕탕 보수 완공으로 목욕시설이 없어 배를 타고 뭍으로 나가야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과 함께 리모델링한 목욕탕이 주민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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