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심재민 의원(비산1·2·3, 부흥동)이 21일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진대비 내진보강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사진=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는 21일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진대비 내진보강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심재민 의원(비산1·2·3, 부흥동)이 발의한 이 건의안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지진을 대비해 내진보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과 400차례가 넘는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심재민 의원은 “지진의 피해는 대부분 건축물 붕괴로 나타나고 건축물의 붕괴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다”며 “이번 건의안이 시발점이 되어 모든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과 안전 확인 의무화와 더불어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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