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가서비스 등 시책 호평…상·하수도 경영평가도 '최우수'

▲ 최근 안양시 안양천이 생태하천복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이필운 안양시장이 학의천을 방문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연이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제2의 안양부흥’에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까지 43차례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7억8천600만 원의 시상금을, 또 정부부처 등 각 기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 중 80건이 채택돼 보조금 49억7천760만원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같은 성과는 어려운 시 재정에 보탬이 되며 이필운 안양시장이 올해 초 선포한 제2의 안양부흥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양시는 지난 7월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상하수도 이사정산서비스’ 등 시가 발굴·개선한 시책들이 정부로부터 효율성과 합리성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상하수도 이사정산시스템’은 이사과정에서 신·구 거주자 간 분쟁의 씨앗을 없앴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타 지방정부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 환경부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해 전국 161개 지방정부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 노력 등 상하수도관리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 지난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는 4년 연속, 하수도는 3년 연속 최우수에 뽑힌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또 지난달 18일 안양천이 생태하천복원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명품시정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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