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 주요 거점인 동두천중앙역과 원도심지 지역상권 밀집지역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인한 어려움에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중앙역 및 원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역세권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오는 26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국비 7억 원을 지원 받아 생연동 678-60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천49㎡에 40면 주차장으로 구축됐다.

동두천중앙역 부근 및 원도심지는 차량과 주민통행이 빈번하고 상가가 밀집돼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해 상시 도로변 불법주차로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시는 ‘중앙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16년 주요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국비유치, 토지소유자와의 원만한 보상협의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이를 통해 중앙역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회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신시가지, 전철역세권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주차장 조성사업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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