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재)동구꿈드림장학회 근로장학생 선발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재)동구꿈드림장학회의 다양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동구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고일인 12월 9일을 기준으로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1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직전학기 평점 3.0 이상(4.5 만점 기준)인 대학교 재(휴)학생(2017학년도 1학기 기준 2, 3, 4학년) 등이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접수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재)동구꿈드림장학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통해 선발된 근로장학생은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동구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업무보조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20일 근로 시 최대 128만 원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근로장학생 선발로 지역 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근로 경험을 쌓고 용돈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상 자격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접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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