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 동부파출소가 재건축 된다.

오포 동부파출소는 1985년 지하1층~지상2층에 330㎡ 규모로 지어졌으나 내부공간이 좁고 지하가 자주 침수돼 근무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오포생활안전협의회는 광주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로 지난 3월부터 오포 동부파출소의 재건축을 요구하는 ‘9만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5월에는 경찰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포 동부파출소 재건축’을 건의 했다.

유관기관들의 협력에 광주경찰서는 총사업비 4억 2천500만원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현 부지에 파출소 신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오포 동부파출소가 신축되면 오포 고산리, 추자리, 매산리, 양벌리 4만여명의 시민들의 치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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