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빌라주택 난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광주시 오포읍 서부권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157억3천여만 원을 들여 오포읍 창뜰아랫길 6(능평리 318-6 일원)에 ‘능평리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28일 개관식을 한다

대지면적 4천736㎡, 건물총면적 2천990㎡ 규모로 2개 동을 건립했으며 본동에는 도서관(어린이도서관, 문헌자료실, 열람실, 시청각실, 북카페 등), 별동에는 어린이집, 보건진료소, 오포읍 출장소 등이 들어섰다.

오포읍 출장소에서는 주민등록, 전출입 신고, 민원서류 발급, 복지 업무 등 기본적인 일선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다세대 빌라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오포읍 인구는 2010년 말 5만8천명에서 올해 11월 9만2천명을 넘어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중 분당신도시와 인접한 신현리와 능평리 2개 마을 인구만 4만9천명으로 광주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김지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