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봉사센터와 결연해 2년째 지역봉사활동을 해온 아비투스는 올해 역사문화체험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을 맺으며 이날 흰돌지역아동센터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아동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후 방학 중에도 사랑의 연탄 나르기, UN세계식량기구와 함께 하는 제로헝거챌린지 캠페인 등 소외계층 아동과의 만남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동현(1학년) 학생은 “학업에 집중하면 나 이외의 것에는 관심이 덜가고 주변을 돌아보기 어려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흰돌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눈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오승민(1학년) 학생도 “누구나 마음 어딘가에 따뜻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가 돕는 손길이 나중에 누군가를 돕는 또 다른 손길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