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언론, "안신애, 한국 투어 3승의 섹시한 프로" 극찬 <사진=연합>
日언론, "안신애, 한국 투어 3승의 섹시한 프로" 극찬

내년 시즌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 일본 언론이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겐다이'는 27일 "한국의 '섹시 퀸' 안신애가 다음 시즌 일본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공동 45위를 기록, 풀 시드는 획득하지 못 했지만 조건부 시드를 받았다.

닛칸겐다이는 "투어 전 대회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일본 갤러리를 즐겁게 해줄 것 같다"고 안신애의 일본 투어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언론인인 다치가와 마사키는 "안신애는 김하늘의 친한 후배인데, 미인 집단으로 유명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단골 홍보대사다. 김하늘에게 일본 투어의 장점을 듣고 끌려 대회 출전을 결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닛칸겐다이는 "한국 투어 3승의 섹시한 프로"라고 안신애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신애는 지난 2일 일본 지바 도큐 세븐핸드레드 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퀄리파잉대회에서 45위(2오버파 292타)로 일본 진출이 좌절됐다.

JLPGA투어 퀄리파잉대회는 상위 3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조건부로 일부 대회 출전이 가능한 덕에 일본 무대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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