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지난 24일 소통마당, 화합마당, 그린카펫, 화이트 가든, 솔향원, 잔디마당 등 6개 파트로 나눠진 청사 광장에 파고라, 벤치, 수목경관 등을 배치하는 경관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광장을 개방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난 24일 청사앞 광장 경관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광장을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 10월 31일 준공된 시청사의 광장은 대지면적이 6만736㎡로 이번 경관개선 공사를 통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우선 소통마당, 화합마당, 그린카펫, 화이트 가든, 솔향원, 잔디마당 등 6개 파트로 나눠진 청사 광장에는 파고라, 벤치, 수목경관 등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또 일정간격으로 점등을 반복하는 소통마당의 버들조명과 다양한 형태로 지면을 비추는 바닥조명 그리고 트리조명 등도 마련했다.

시는 청사앞 도로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대신 지하보도의 캐노피를 철거하고 보도의 턱을 없앰으로써 접근성도 높였다.

내년 1월에는 이곳에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현재의 경비실을 3월까지 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사 광장을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되돌려 주게 됐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관광객을 유치해 청사 일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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