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7일 대한노인회 인천시 동구지회와 중구지회를 방문해 TV와 전자렌지, 밥솥 등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 전달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12억 원 중 일부가 지원되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훈 경영혁신본부 상생경영처장은 “중구와 동구 일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의 소외된 이웃들을 잘 돌보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중 동구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의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그인하면 내지역 뉴스와 원본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