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10명 중 4명꼴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시민 489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신뢰도와 음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응답자는 39%였고, 나머지는 생수 등을 이용했다.

식수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로는 응답자의 54%가 ‘불안하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수도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79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올랐다.

구리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노후관 교체등을 확대해 수돗물 불안 요인을 없애고 정수장 견학프로그램도 늘릴 계획이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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