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노사가 28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특장차 구입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기욱 인천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나 중증장애인들이 이동하는 데 필요한 특장차량이 없는 복지단체가 많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단체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공항 인근지역 불우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노사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년 인천지역 구를 한 곳씩 선정해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특장차량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4년에 중구, 지난해는 서구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계양구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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