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새해를 맞아 고향을 찾은 도민과 신정연휴 가평으로 나들이 온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진다.

재난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안전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행사장 등 도민운집지역에는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가 강화된다.

신속한 현장대응과 초기대응을 위해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제 유지, 13개 의용소방대 상시 지원출동 태세 확립, 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소방 순찰 1일 2회 이상 실시된다.

또한 소방통로 확보 및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해맞이 행사장 사전 현장 확인 등 안전관리 강화, 대규모 다중운집으로 인한 차량정체 시 우회도로 사전 확인을 통한 신속한 긴급 이송 및 소방헬기 즉시 출동 요청 등이 이뤄진다.

최예창 가평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안전사고가 휴일에 집중해 발생하는 이유는 휴일의 들뜬 분위기와 안전 불감증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새해 맞이 들뜬 분위기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풍등 날리기, 축포 등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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