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해제 대상지역 개발 탄력

하남시의회는 29일 하남시와 한국패션협회 3자간 패션문화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에 한국패션협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패션단지 조성과 더불어 패션협회 소속업체의 본사를 하남시로 이전하는데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물밑 논의에서만 그쳤던 사항을 공식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함과 동시에 하남시의회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2012년도부터 한국패션협회에서 추진해온 패션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에 대한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와의 추가적인 협약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패션협회는 자회사인 ㈜한국패션문화복합도시를 통해 부지 면적 약 10만㎡의 패션 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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