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경찰관들이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시흥경찰서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지난 28일 인근 음식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왕지구대 4팀은 지난 9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만 되면 지역내에 있는 ‘박혜자 낙지마당’ 으로 달려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이날 정왕지구대 4팀은 추운 날씨로 무료급식 행사를 찾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어나 봉사활동 내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혹여나 식사 및 귀가에 불편함이 있을까 이전보다 더욱 정성을 기울여 봉사활동에 힘썼다.

특히 실습 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내기 경찰관 백기문 순경은 “경찰관이 이렇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지 경찰에 입문하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선배들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유진 정왕지구 4팀장은 “연말연시임에도 쓸쓸하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경찰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따듯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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