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계수동에 2018년까지 야구장 건립

▲ 김만수 부천시장(왼쪽)과 김윤식 시흥시장이 체육시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시흥시는 29일 부천시와 체육시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 따라 양 도시는 시흥시 계수동 394번지 일원 1만2천870㎡ 부지에 2018년까지 야구장 1면(잔디, 조명 등) 및 부대시설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양 도시 공동추진단, 체육동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양 도시는 체육시설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 이행 및 중앙정부, 경기도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 협조하기로 했으며 사업비 부담, 운영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검토 등을 통해 별도 합의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윤식 시장은 “야구장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양 도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뿐 아니라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시흥·부천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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