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소방서는 화재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에 축광용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 사진=동두천소방서
동두천소방서는 화재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에 축광용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소방서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 주 출입구 및 비상구 인근 벽체와 바닥에 축광용 피난 유도선을 설치했다.

축광용 피난유도선은 전원의 공급없이 전등 또는 태양 등에서 발산되는 빛을 흡수해 이를 축적시킨 상태에서 빛이 없어지는 경우 일정시간 동안 발광된다.

어두운 곳에서도 피난유도선에 표시돼 있는 피난방향 부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피난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된 특수시책은 노인관련시설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추진됐다”며 “동두천소방서는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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