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도서관은 오는 10~13일 송림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2017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인문학 독후활동을 진행,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교실 주제는 ‘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학’으로, 4일간 송림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4~5학년 25명이다.

강의는 나는 행복한 초등학생, 다시 읽는 선녀와 나무꾼, 모나리자의 이상한 인문학, 김유신과 계백의 나라사랑, 공부는 왜 할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강의에서는 철학·고전·미술·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토론해 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출석률, 수업참여도, 단체 활동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성적 우수 어린이 표창도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