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해부터 직원 또는 유관단체로부터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추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양기대 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원 간 주고받던 관행적 선물을 금지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유관단체 등에도 공무원의 승진 및 부서이동, 명절, 생일 등 기념일에 축하 화환과 선물 제공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행해 청렴한 광명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선물 근절 조기 정착을 위해 11월부터 배달된 선물을 청사 입구에서 반환 조치하고, 감사실의 암행감찰을 통해 수령여부를 조사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불필요한 관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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