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존 동 주민센터를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명칭이 변경돼 운영 중인 곳은 숭의4동을 비롯해 용현1·4동, 도화1동, 주안4동 등 4곳이다.

행정복지센터에는 맞춤형복지팀이 새롭게 조직,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숭의2동 등 11곳의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총 1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18년에는 나머지 6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지역 내 21개 동 전체에서 맞춤형복지팀이 갖춰진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사각지대 해소 등의 변화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명칭을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동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숭의4동 등 4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30일 해당 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주민센터 명칭 변경은 2016년 말까지 전국 800여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말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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