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17년도 건축물 및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 고시된 건축물 및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은 올 1월1일부터 취득세,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경제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신축건물의 ㎡당 기준액을 지난해 보다 1만 원 인상된 67만 원으로 결정했다.

비영업용 중고자동차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현실화를 위한 잔가액을 일부 인상했으며, 기계장비 등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은 전년대비 보합세로 결정했다.

시가표준액은 하남시 뿐만 아니라 전국 경제상황이 반영돼 분야별로 결정되며 신축건물 기준액 또한 전국 지방정부 및 국세청이 동일하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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