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저소득 주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6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저소득층은 44가구, 신혼부부는 16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가구로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이 1순위다.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결혼 5년 이내 또는 올해 결혼 예정인 부부가 신청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8∼24일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과 주거복지팀(031-8082-6667)에 문의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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