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해 첨단산업 육성 등 민선 6기 중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정부가 지방정부의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보통교부세를 올해 1436억 원 확보했다

올해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1010억 원보다 42.2%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예산의 11%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앞서 시는 보통교부세를 2013년 733억 원, 2014년 783억 원, 2015년 906억 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과 첨단 창조산업 육성,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안양천 명소화 사업 등 5대 핵심 전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고려해 지방채(550억 원) 일부를 상환키로 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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