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7일 오후 2시께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 개막했다.

‘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구석기 원시인과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화려한 색으로 장식한 초대형 눈 조각,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구석기 겨울여행은 구석기를 주제로 구석기 생활상과 겨울 놀이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축제로, 이번이 3회째다.

연천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겨울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최전방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선사박물관 등이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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