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는 오는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과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가지 원칙 시행에 대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지원,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외 협력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구는 민선6기 취임 이후 ‘동구 꿈드림장학회 기금조성 및 장학금 전달’, ‘꿈엔뜰 키즈랜드 및 동구랑 스틸랜드 조성’, ‘실감콘테츠체험관 탐 설치·운영’, ‘초등수학·과학캠프’ 등 아동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을 존중하겠다”며 “관련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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