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으로 차질이 우려되던 연천군 구석기 겨울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막한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다양한 구석기 빙하시대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구석기 겨울축제는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대형 눈썰매와 컬러풀한 초대형 눈조각,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눈으로 만든 메인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면서 즐거운 겨울놀이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은 이상고온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개막이 가능했다”면서 ”빙하시대 구석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가능한 축제장에 많은 가족이 방문해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쌓고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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