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온난화로 모기가 때를 가리지 않고 극성을 부릴 것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특별방역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기존 방역시기(3~4월)보다 2개월여 앞당겨졌다.

양주시는 2인 1조로 방역반을 편성해 300가구 미만 19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집수정, 정화조 등을 집중 방역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150∼600마리 모기 박멸의 효과가 있다”며 “온난화로 때를 가리지 않고 극성을 부리는 모기의 박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역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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