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9일 인천시 부평구 원적산 일대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의구급함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인천부평소방서
인천부평소방서 119구조대가 9일 인천시 부평구 원적산 일대에 설치한 119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급함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119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실족으로 인한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등산로 등에 설치된 표지판의 고유번호 보고 119에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안내판이다.

또 간이구급함에는 붕대, 멸균거즈, 반창고, 일회용밴드, 소독약, 반창고 등 기초 의약품과 야간 산행 시 필요한 소형 랜턴이 보관돼 있다.

김재철 119구조대장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신고를 할 경우 요구조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간이구급함은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 사용하고자 할 경우 구급함에 기재된 전화번호 및 119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