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화회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들이 1천포(2천만 원 상당)를 인천 서구청에 기탁했다.
서화회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날 기탁받은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지역 발전을 위한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서화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억3천만 원 상당의 쌀을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