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연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의 상담과 함께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 1대 1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침 시술 및 금연보조제, 흡연욕구 대체물품도 지급된다.

여성전용 및 청소년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대상에 따른 상담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일반캠프 1박 2일, 전문치료캠프 4박 5일 등의 금연캠프 입소 연계나 가까운 금연치료 의료기관에서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032-749-8126, 81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장과 학교, 기관 등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금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운영 외에도 금역 구역 확대와 금연캠페인 전개 등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금연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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