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 내 삼덕·관양 두 도서관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머저 삼덕도서관이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전시회의 주제는‘응답하라 2010’이며, 주인공은 안양여고 미술부 졸업생들이다.

총 21점의 작품들은 졸업생들이 지난 2010년 카메라에 담은 만안구 곳곳의 정겨운 모습들로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31일 시의 10번째 도서관으로 문을 연 삼덕도서관은 청소년 관련 도서비치와 문화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층이 만든 작품을 중심으로 매달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관양도서관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웹툰 전시회를 마련한다.

웹툰교실 수강생과 지도강사(이규찬 웹툰작가)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30여점의 만화작품이 선보여진다.

앞서 도서관 측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펜과 포토샵프로그램을 활용한 웹툰그리기 강좌를 운영했다.

한편, IT도서관에 초점이 맞춰진 관양도서관은 수학보드게임, 역사북아트, 영어동화놀이, 수행평가 UCC제작하기 등을 유아와 초등생 및 초등학교 6학년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남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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