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 내 기업과 민간단체에서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해왔다고 9일 밝혔다.

9일 아동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체 COX(대표 조성수)는 “아동이 있는 가정에 지원하고 싶다”며 성금 13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같은날 친목단체인 향촌회는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가정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지난해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산곡주유소(대표 박득원)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같은 날 하남시에서 기업성장을 일궈낸 치킨브랜드 투존치킨 업체인 ㈜나도람FC(대표 엄태운)는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기탁지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기탁자의 뜻에 따라 우리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지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