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해부터 구에 소속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교육은 그동안 집합 훈련을 통해서만 교육을 이수해야 했던 대원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집합훈련 시 불가피했던 출석체크 대기시간을 없애고 그 시간을 교육으로 진행함으로써 훈련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2개월씩 총 4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는 교육 사이트에 접속,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약 1시간으로 민방위대 임무, 화생방, 응급처치, 재난대비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춰야 교육이 이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민방위팀(032-749-8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5년차 이상 대원들은 10월과 11월 중에 비상소집 집합훈련에 참여하면 된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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