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3시께 구리시의 한 다가구 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원룸 안에서 잠을 자던 주민 17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다. 다행히 불과 연기가 조기에 발견돼 신고되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원룸 건물과 집기류 등을 태워 3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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