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23개대 남녀 의용소방대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의용소방대 글로벌 콘텐츠 발굴대회’를 가졌다.
이번 발굴대회는 지난해 의용소방대 활동 우수사례 및 올해 주요계획 발표를 비롯, 올 한 해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제시와 조직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선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 당면 현안과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의용소방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각 대별 의용소방대장이 활동 사례를 발표한 뒤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김준태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조직은 법률에 따라 조직과 활동이 보장되는 단체”라며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는 기본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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