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1·2·대야 행정복지센터는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을 조성해 문화·예술의 공유를 통한 주민 화합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에 놀러오세요”

군포 1·2·대야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센터 인근 지하보도에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을 조성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따라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완성한 이 미술관은 지하보도 입구에 총 12개의 고정식 액자가 있어 누구나 무료로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은 문화·예술의 공유를 통한 주민 화합을 주목적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 24점을 첫 전시작품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유휴공간처럼 여겨지는 지하보도를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소로 바꾸려 주민자치위원들과 협력해 개방형 미술관을 조성했다”며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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