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인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구리시는 12일 구리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손남숙)와 함께 구리시 교문동 근로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번 차량 교체는 지난해 10월 구리시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기능 보강 추가 사업에 구리시 시각장애인협회 생활이동지원센터의 노후된 차량의 교체를 요구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교체차량은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리프트시설이 설치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통비 부담 경감과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기회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차량 인도식에서 “앞으로도 구리시는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도시가 되도록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장애인 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부터 점자 시정소식지 발행하고 저소득 장애가정의 집수리와 사랑의 파랑새PC 사업을 읍·면·동 복지허브 사업과 연계해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송주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