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5대 불가론을 제시하고 반 전 총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차기 대통령의 5대 리더십으로 ▶평화경제 리더십으로 북핵·전쟁 위기와 제2의 IMF 위기 극복 ▶공정·정의의 리더십으로 친일독재 청산과 빈부격차 해소 ▶청렴의 리더십으로 정경유착과 권력형 부정부패 원천 차단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남북·이념·지역·계층·세대 등 다양한 갈등 해결 ▶철저히 검증된 정책성과를 토대로 하는 준비된 유능한 리더십을 제시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에 관한 날선 비판도 이어졌다.
반 전 총장의 외교부장관 재임 시절 17대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 시장은 반 전 총장을 향한 공개질의를 통해 국내법과 유엔결의안 위반 논란, 무능한 외교정책능력, 본인 및 친인척의 각종 비리 의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충격적인 역사인식 등 5대 불가론을 내세워 반 총장에 대한 국민의 판단이 이미 끝났다고 지적하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18일 저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를 출간하고, 오는 21일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의 이번 저서는 왜 대권 출사표를 던지게 됐고, 그가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새 청사진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20년 정치 경험을 녹여낸 ‘준비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으로 혁신과 대통합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담대한 도전정신을 생생한 육성으로 풀어냈다.
표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