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철산2동 '건강한 밥상 만들기' 후원품 전달식이 열린 지난 12일 홍병기(가운데) 동장, 동원갈비 안길원(왼쪽 두번째)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산2동

광명시는 철산2동에서 지역 내 음식점 동원갈비로부터 60만원 상당의 열무김치를 후원받아‘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12일 동원갈비에서 후원받은 김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이모 어르신(78세)은 “거동이 불편해 시장에 가기 힘들었는데 맛있는 열무김치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원갈비 안길원 사장은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철산2동 홍병기 동장은“건강한 밥상 만들기 사업이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되어 건강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맞춤형 자원을 발굴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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