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 차원 오는 31일까지 접수

 

이천시가 강소농 육성사업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50명을 모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시켜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625명을 육성해 왔다.

강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인을 뜻한다.

기본교육 이수 후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과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선정자가 농장 경영현황을 스스로 짚어보고 농업경영체의 역량강화를 이루어 선진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031-644-4152)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면 된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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